엄마와 홍삼.
보약먹어라, 홍삼먹어라, 비타민먹어라..괜찮아 괜찮아 하며 귀찮아하는데 엄마의 마음이니 못이기는척 받아주면 안되냐는 애교까지. 엄마밖에 없다. 했는데,그새 엄마가 일주일 내내 아픈걸 보니마음 절절하게 안쓰럽고,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아빠가 쓰러지신지도 꽤 되었고,그사이에 아빠가 아프실때마다 마음은 쓰렸지만지금 같은 마음은 없었던것 같아서내가 아빠한테 정이 덜한건지,딸들은 엄마편이란 말이 맞는건지.모성애가 이렇게도 느껴지고 그런건가. 음.
오늘의기록 2013. 2. 5.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