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라는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버려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tvN 인기 프로그램 가 주려는 교훈이다. 집에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비우면서 내 욕망도 비울 수 있다니, 당장 정리를 시작하고 싶다. 그런데 욕망을 버리려고 물건까지 버려야 할까. 2021년 진짜 신박한 정리를 제안한다. ‘마인드 미니멀리즘’이다. 나를 파괴하는 욕망, 욕구, 습관, 집착 따위는 2020년에 묻어두자. 기자들도 소소한 실천을 해봤다. 육식, 플라스틱 빨대, 하루 한 잔의 술, 게임 현질(아이템을 돈 주고 사는 것), 배달음식을 버렸다. 정말로 버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버리는 것은 끝없는 투쟁이라는 사실. _편집자주 2000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14살 장혜영은 경기도 여주 집을 떠나 할아버지 집이 있는 수원으로 거처를 ..
멈춰선/우주 2021. 1. 3. 19:50